[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16일 지식경제부 주관 국가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차세대 의료기기 분야에서 `디지털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시스템` 개발과제 총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4개의 세부과제로 나눠 진행되며, 각 세부과제 주관기업은 세부기술의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 ㈜제노레이, ㈜사이버메드, ㈜오라픽스 등이 맡게된다.
아울러 분야별 핵심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위탁연구기관으로는 고려대학교의 치과보철과 및 치기공학과, 명지대학교 기계공학과, 서울대학교의 치과대학병원 및 기계공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의 컴퓨터비젼연구실, 연세대학교의 치과대학병원 및 의공학교실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는 정부의 R&D 정책예산으로 약 80억원을 지원하고 민간 참여기업에서 약 30억원을 출자해 총 110억의 예산이 투입되며, 박사 19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전문연구원이 참여하는 대규모사업으로 향후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국가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기관 선정으로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공동으로 디지털 융합기술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2014년부터는 아날로그 방식의 임플란트 시술 및 보철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대체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