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남애인터(048130)내셔널이 아프리카 개발사업 참여 소식속에 주가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54분 현재 남애인터는 전일보다 14.18% 상승한 1490원을기록하고 있다. 단기간 급등했다가 하락하던 과정에 다시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남애인터는 이날 자본금 1억원 규모로 올 3월 설립된 케이엠에너지에 2억5000만원을 출자, 지분 55.56%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케이엠에너지는 아프리카 가봉의 NKANI G4-222 광구 사업권을 갖고 있다.
남애인터는 지난달 19일 회사 경영권이 아프리카 콩고 지역 철도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씨엠케이아이앤비로 넘어가면서 단기간 급등했다. 19일 이후 6일 연속 상승, 87.9%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매수도 동반됐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약세로 돌아서더니 전일까지 9일중 8일동안 23.7%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가봉건이 주가를 지탱해 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