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3R(37730) 계열회사인 현대시스콤은 최초로 위치기반서비스(LBS) 기능이 추가된 중계기를 개발하고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와 시운전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SRF를 내장, 시스템 업그레이드없이 위치기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현대시스콤은 설명했다. 사용자도 단말기교체 없이 이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위치기반서비스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시스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현대시스콤의 자체 시스템으로 J-STD-036A, IS-801 호환성 등 위치기반시스템에 관한 각종 시험을 진행, 지난달 미국 S사와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CDMA LBS 사업에서의 선점을 확신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