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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를 확보하고, PC와 콘솔 게임의 우수한 개발 역량은 확인됐으나, 패키지 게임 특성상 패키지 판매 이후 후속작 출시까지의 실적 기여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P의 거짓 개발기간이 약 3~4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P의 거짓 2 출시까지 다시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P의 거짓이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로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또한 실적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P의 거짓 제작 스튜디오인 라운드 8은 5종 이상 라인업을 개발 중이며, 이 중 출시가 빠른 신작은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 1종,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1종으로 확인. 2종 모두 아직 출시 일정이 가시화되긴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P의 거짓을 제외하면, 기존 게임 매출은 큰 성장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여전히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약 5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P의 거짓 판매량 효과가 점차 제거되고, 기대감 높은 신작 부재가 예상되면서 내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작의 출시 가시화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