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싸토리우스·마티카바이오 등 거쳐
‘바이오 신사업 개발 전문가’ 수익창출 사업 기대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아이진(185490)은 사업개발 책임자(Head of Business Development)로 김문정 전무를 지난 1일자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 김문정 아이진 전무이사 (사진=아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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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 대학원에서 세포 분자 생물학을 전공한 김 전무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술연구원을 거쳐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Sartorius Korea Biotech)에서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상무로 역임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와 플랫폼 기술 제품의 마케팅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 실행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확보와 전략적 사업 개발 파트너십(partnership)을 주도한 바 있다. 최근까지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에서 기업전략 부사장(Vice President, Corporate Strategy)로서 중장기 기업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최고 참모(Chief of Staff) 역할을 수행해왔다.
아이진은 최석근 대표이사가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단기적 수익 창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유전자치료제 등 중장기적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도입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재편도 진행하고 있다.
김 전무는 아이진의 중장기 신약개발 프로젝트인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략 수립, 수익 창출 사업의 마케팅·영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영입은 파이프라인 재편과 수익 실현 사업 추진을 가속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 신규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를 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전무는 현재 생명과학 전문가들의 모임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커뮤니티 ‘혁신신약살롱’에서 바이오클러스터 ‘판교 운영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