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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로에 자리한 하이커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와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신개념 한국관광홍보공간’으로, 관광안내와 실감형 관광체험 연계를 통해 관광홍보관 자체가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이커의 일평균 방문객 수는 2500명으로 2019년 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2.7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를 한국관광과 연계하여 글로벌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해외 한류 팬들의 필수 방문 명소이자 한국관광 랜드마크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하이커는 ‘K-콘텐츠 종합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층별로 다양한 콘텐츠와 놀거리로 구성돼 있다.
1층의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은 한국관광의 매력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보여준다. 2층은 방문객이 직접 춤을 추며 K-팝 뮤직비디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이며, 3층은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특별 콘텐츠 전시관으로 활용 중이다. 4층은 국내 로컬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관광 멀티 체험존, 5층은 관광 종합 안내센터와 청계천 조망의 테라스를 갖춘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한편 공사는 하이커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2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하이커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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