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조선산업은 전방산업인 해운과 에너지, 후방산업인 철강, 기계산업과 밀접히 연관되나 사이클이 상이하기 때문에 투자의 관점에서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친환경선박과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고부가가치선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전세계 수주 잔고의 3분의 1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조선 기업에만 온전히 집중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글로벌 조선업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L 자동차 TOP3 플러스는 현대모비스(01233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에 약 75% 이상을 투자하며,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등의 전장, 부품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을 담는다.
김 본부장은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는 내수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는 현대차 그룹의 대형주 위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SOL 자동자 소부장과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 투자를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을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소수의 기업이 산업 전체를 이끌고 있는 조선업과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대형주에 집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투자에 유효할 것으로 생각된다” 며 “개인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의 중요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와 SOL 자동차 TOP3 플러스 ETF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