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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기념관 방문한 윤석열 "국민통합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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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오 기자I 2021.11.11 10:25:41

11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방문
尹 기념관 둘러본 뒤 "김대중하면 국민통합" 거듭 강조
기념관 앞 항의·지지 시위 뒤섞여…"절 반대한 분도 포용"

[목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통합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를 방문,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이같이 적었다. 국민통합을 강조한 윤 후보의 철학과 달리 이날 기념관 앞은 두 개의 여론으로 갈라졌다. 목포지역시민단체는 윤 후보 도착 전부터 기념관 앞에 자리를 잡고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주헌정질서 파괴자 윤석열 목포방문 반대한다’는 플랜카드를 걸고 강아지 짖는 소리를 내며 그들의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윤 후보 측 지지자 10여명도 맞불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치고 북소리를 냈다. 이 과정에서 양 시위대 간에 사소한 실랑이도 몇차례 벌어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 도착하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윤 후보의 목포방문을 반대한 지역 시민단체와 윤 후보 지지자들이 윤 후보 주위로 뒤섞였다. 지역시민단체는 자신들의 의견을 윤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지자들은 이를 막기 위해 나서면서다.

윤 후보는 기념관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다시 한 번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하면 국민통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하면 민주주의와 인권이다. 대통령이 되신 후에 자신을 힘들게 했던 분들을 용서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기념관 앞에서 벌어진 항의와 지지 시위 현상과 관련해 “저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존중한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돼도 저를 반대하는 분들도 포용하겠다”고 DJ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한편, 전날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은 글 중 ‘반듯이’ 논란과 관련해 “반드시가 아니고 똑바로란 의미다”라며 “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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