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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멕시코전 거리 응원…시내 곳곳 도로 통제

함지현 기자I 2018.06.23 12:23:17

광화문 광장·시청앞·강남·신촌 탄력적 통제
2호선 특별 운행…시내버스 막차 시간 연장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전을 앞두고 시내 곳곳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이에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응원이 열리는 지역의 교통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 거리 응원은 광화문 광장과 시청앞 서울광장, 강남 영동대로, 신촌 연세로 등에서 펼쳐진다.

광화문 광장과 서울광장은 거리 응원단 규모에 따라 수변 세종대로 일부를 단계적으로 막아 응원장소로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남 영동대로는 24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코엑스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 방면 방향 모든 차로를 막는다. 신촌연세로도 연세대 앞 교차로에서 신촌 로터리 구간과 명물길을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통제한다.

경기가 늦게 끝나는 만큼 대중 교통도 연장 운행을 한다.

지하철은 새벽 2시반부터 4시반까지 2호선이 특별 운행되며 거리 응원전이 열리는 곳 주변을 다니는 시내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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