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휴온스(243070)가 해외 보톡스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휴온스 주가는 전날대비 4900원(7.28%) 오른 7만2200원을 기록 중이다.
휴온스는 보툴리눔톡신 제품 `휴톡스`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유럽·러시아·브라질의 현지 기업들과 10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을 위한 전략적제휴(MOU)를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휴톡스에 대한 수출 승인을 받은 후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을 개시했고 국내와는 별도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한 임상 진입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2021년 기준 11%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라질의 전략적 제휴 업체는 지난해 리우 올림픽의 공식후원사로 디즈니와 마블 캐릭터의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의 제휴 업체는 전문 에스테틱기기와 제품의 제조 판매 및 트레이닝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러시아 시장 10% 점유율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