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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경영지원실장(전무)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자회사 오픈타이드코리아도 4월 13일 주총을 열고 컨설팅 서비스 부문을 분할해 신설 회사를 만든다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동수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솔루션형 사업비중을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BPO 사업 거점을 공격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성공적인 상장을 추진하여 미래성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창조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경영방침을 창조적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전 사장은 “글로벌 R&D체제를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 타겟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사업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고 기업 업무 환경이 PC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소셜네트웍, 모바일,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등 스맥(SMAC)기술과 정보 보안 등 핵심 요소기술은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반드시 내재화 하여 기술 경쟁력을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전 사장은 덧붙였다.
그는 삼성관계사의 IT 일류화를 지속 추진, 안정적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며 미래 지향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창의성 넘치는 회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전 사장은 “창립 30주년에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주역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주주들과 의장간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주총 당시 이 회사 전동수 사장은 내년부터는 협소한 공간대신 편의시설이 좋은 통합 신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회사는 약속을 실천하였고, 주총에 참가한 주주들도 만족으로 화답했다는 소리도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