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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표 청춘콘서트 '열정락서' 스케일 커진다

박철근 기자I 2014.03.10 10:39:31

전 국민 대상 행사로 확대…해외 강연도 최초 개최
하반기에는 현대경제사 현장 체험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의 대표 토크콘서트인 ‘열정락(樂)서’의 규모가 커진다.

삼성그룹은 10일 “올해부터 열정락서가 찾아가는 봉사활동이라는 뜻의 ‘아웃리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도입해 군인, 마이스터 고교 학생, 육군사관학교 생도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는 전 국민 대상 행사로 열린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오는 14일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인재 등 상반기에 총 10차례 열린다. 특히 열정락서 최초로 상반기 중에 중국 베이징에서도 열정락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그룹 인사 전문가인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가 ‘열정의 전도사’로 제주의 청춘들을 만난다. 이 날 제주 출신 삼성 직원 2명도 강연자로 나서 고향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행사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갤럭시S5 글로벌 마케팅을 이끄는 이돈주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강연자로 나서고 가수 지드래곤이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토크 콘서트 포맷을 벗어나 대한민국 현대 경제사 주요 현장을 방문하는 ‘투어형’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삼성측은 전했다.

한편 열정락서는 지난 2011년 11월 청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도시에서 총 64회 열려 22만 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오는 14일과 27일 열리는 열정락서는 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passiontalk.youngsamsung.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14년 열정락서 로고. 삼성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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