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웅 남양유업(003920) 대표는 9일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며 “밀어내기 등 영업현장의 잘못된 관행이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골탈대의 자세로 영업 환경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해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대리점주협의회에 대한 경찰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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