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검색시스템 업체 오픈베이스가 11월 8일자로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 연내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중이라고 회사측이 9일 밝혔다.
오픈베이스(www.openbase.co.kr)는 지난 92년 정보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SI(시스템통합) 업체로 설립되어, 대법원, 검찰 등 정부기관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검색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의 사업분야는 NI(네트워크 통합)와 SI가 주력이며, 매출구성은 NI가 63.4% SI가 33.8%이다. 이외에 검색엔진과 무선인터넷, CDN 사업이 매출을 시현하기 시작하였고, 통신분야인 VoDSL사업이 개발중이다.
회사의 NI사업은 인터넷트래픽관리 부문에 특화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NI사업분야 중 인터넷트래픽관리 부문은 지난해까지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했으며 향후 2004년까지 연평균 6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픈베이스는 또 국내 최초로 인터넷트래픽관리 시스템을 통합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현재 동 분야에서 시장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9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평균 156.5%씩 성장해 왔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 순이익률이 9.71% 주당순이익이 492원(액면가 500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흑자경영을 실현해 왔으며 부채비율이 44.0%,, 유동비율은 348.3%에 달한다.
회사측은 기업 등록으로 자본이 확충되면 완전한 무차입 경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주 구성은 대주주 및 임직원이 48.03%, 아리랑구조조정기금 외 기관이 18.76%, 미국 잉크토미사가 5.0%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