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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1년…민원·사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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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2.24 09:35:35

운행횟수·막차시간 준수율도 증가
시내버스 전분야 서비스 획기적 개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도입해 추진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 1년만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도민들의 버스 이용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사고의 감소는 물론 운행횟수와 막차시간 준수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1년째에 접어든 지난 1월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와 교통사고 건수, 운행횟수 준수율 등 시내버스 전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사진=경기도)
도는 지난해 1월부터 도내 315개 노선 2142대 버스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안전관리와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것이 목표다.

현재는 시내버스 339개 노선 2255대를 공공관리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경기도 시내버스 1,649개 노선 6,187대를 모두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시내버스 민원 발생건수는 2023년 1895건에서 2024년 1392건으로 27% 감소했다.

31개 시·군에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실시한 행정처분 건수도 2023년 404건에서 2024년 342건으로 15% 줄어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운전자 법규위반 행위와 도민불편 요인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버스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돼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2023년 1070건에서 2024년 732건으로 32% 감소했다.

버스 노선 운영 분야에서는 운행횟수 준수율이 2023년 88%에서 2024년 99%로 11%p 늘었고 막차 시간 준수율은 2023년 84%에서 2024년 89%로 5%p 증가하는 등 버스 정시성이 크게 향상됐다.

차량 기반시설(인프라) 측면에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률이 2023년 36%에서 2024년 49%로 13%p 증가했으며 평균 차령도 2023년 6.0년에서 2024년 5.7년으로 0.3년 감소하는 등 차량 노후화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경기도 제공)
도는 이번 평가 결과 일부 미흡사항에 대한 개선계획을 포함해 서비스 개선·재정 절감·노선 개편·공공성 확보 분야를 중심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노극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 공적관리를 강화하면서 버스 서비스 질을 대폭 개선했다”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경기도와 시·군의 많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운송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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