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과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자원 선순환 플라스틱 소재인 에코시드 100만톤(t)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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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선 지난 8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루프 페스타’(LOOP FESTA)의 한 행사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벤처 성과 공유회’도 진행했다.
에코시드는 미래 녹색 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씨앗에서 잎을 싹 틔우는 형태로 디자인하고 선순환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를 형상화했다.
고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이는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PCR-PC·PCR-ABS·PCR-PE·PCR-PP)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은 물론,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원 선순환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위한 화두에서 벗어나 기업과 국가가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에코시드 출시 행사 뒤엔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인 ‘팔월삼일’, ‘같다’, ‘이프랜트’의 성과공유회가 이어졌으며 최종 수상 업체인 ‘같다’에 환경부 장관상과 추가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이 전달됐다.
지난 1월 선정된 소셜벤처 지원사업 2기 3개 사는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의 지원을 통해 최초 사업실현지원금 각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법률·자원순환 전문가 연결 등의 멘토링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