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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곳과 미팅”…신테카바이오, ‘바이오코리아2023’ 참가

최훈길 기자I 2023.04.24 09:34:41

정종선 대표 “AI 신약개발 주제 발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3에 전시 부스 형태로 참가해 딥매처-히트(DeepMatcher®-Hit) 케이스 스터디 결과를 공개한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딥매처-히트의 성능 우수성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해당 프로젝트의 효력 검증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11일에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컨퍼런스 세션에서 초청 연사로 나선다. ‘임상 적용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딥러닝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상장사다.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다.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투자 세션 등이 마련된다. 세계 각국의 투자자 및 바이오 기업 경영진, 연구자 등이 참여해 바이오헬스 시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 플랫폼인 STB CLOUD를 출시한 이후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40여곳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서도 당사의 주력 AI 신약 플랫폼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실질적인 파트너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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