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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중국 온라인상에는 상하이모터쇼에서 ‘BMW 미니’ 직원이 중국인에게는 무료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고 외국인에게만 나눠주는 영상이 확산돼 중국인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에는 BMW 미니의 직원이 중국인에게 “아이스크림이 다 떨어졌다”고 말하는 모습에 이어 서양인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19일에 업로드 된 이 영상은 조회수가 93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논란이 됐다. 웨이보에는 “BMW에 대한 좋은 감정이 사라졌다”, “BMW 주가가 3.63% 하락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BMW미니차별’이라는 해시태그는 전날까지 웨이보에서 1억9000만건 이상의 조회수와 1만1000건 이상의 게시물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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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는 지난해 중국에서 2만87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BMW그룹 전체의 연간 총 자동차 판매량의 3.6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