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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일잘하는 정부, 함께 잘사는 안전한 나라 완성"[2022국감]

양희동 기자I 2022.10.04 10:06:59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등 3대 추진전략 제시
11개 주요 정책과제 중심 추진 계획 밝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상민(사진)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 잘하는 정부, 함께 잘사는 안전한 나라 완성’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지역균형발전 추진 △선진화된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11개 주요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난 2일 출범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지닌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며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대국민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신산업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정부적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공유하고 정책결정 과정 전반에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국정운영을 구현하겠다”며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행정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생활밀접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중앙과 지방의 조직·인력 및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효율성을 높이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운영체계 개편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지역균형발전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추진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겠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차질 없는 시행 등을 통해 지역 주도로 다시 살아나는 고향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재정투자 등에 대한 사전관리를 더 철저히 해,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튼튼한 지방재정 운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의 기업 활력을 높이고,물가관리 등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선진화된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 장관은 “재난안전 관련 데이터와 관리자원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해,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며 “재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강화해 피해를 입은 국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2022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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