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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KT 맞손 '오픈 이노베이션' 우수 10개사 선정

노희준 기자I 2022.06.09 09:29:21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마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이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5기를 마무리했다.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심사한 결과, 각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과 대기업ㆍ중견기업을 연결해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확장)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이 총 126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주간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신한카드는 ‘데일리펀딩’과 ‘위솝’, 신한라이프는 ‘리무빙컴퍼니’와 ‘고큐바테크놀로지’, 케이티알파는 ‘핸드허그’와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는 ‘브레인벤쳐스’와 ‘투니모션’, 지니뮤직은 ‘올보이스’와 ‘유기지능스튜디오’ 등 각 그룹사별 협업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협업 우수기업에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연결된 기업과 공동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해 KT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진행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KT와 함께 진행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마무리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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