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발된 2세대 NK 세포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의 냉동 보관이 가능해 시간과 거리의 제약이 줄어들고 좀 더 원활한 임상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또 세포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는 싸이토카인 단백질을 활용해 높은 생산 효율을 얻게 돼 그동안 일부 제조가 어려웠던 환자에게서도 좀 더 수월하게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더 뛰어난 2세대 NK 세포 치료제를 현재 진행 중인 Vax-NK/HCC 임상 2a상 연구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외에도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한 치료제를 개발하여 더 많은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Vax-NK/HCC 임상 1상 연구에서 11명의 환자 중 4명에서 완전반응(CR)을 받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