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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인테이크', 30억 규모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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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I 2021.12.27 10:26:09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프리 시리즈B 라운드 투자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인테이크의 누적 투자액은 83억원에 달하게 됐다.

(사진=인테이크)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식물성 소재 식품과 대체 당질 음료를 개발한다. 현재 인테이크는 자사몰 회원 2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팡과 마켓컬리 등 제휴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월 매출 15억원을 돌파하면서 2021년 기준 연 매출 13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번 인테이크의 투자를 주도한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은 “식품 분야에서 대체육을 필두로 한 식물성 식품 소재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었다”며 “인테이크는 서울대, 세종대, 중앙대 등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식물성 소재 기술을 연구하면서 자사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실제 제품 출시와 판매 등 사업화를 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인테이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식물성 대체유, 대체계란까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연구한 기술을 빠르게 소비자 검증을 할 수 있는 PLANT-V(식물성 식품 제조 플랫폼)을 22년 상반기 내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식물성 대체 소재와 식자재를 통한 B2B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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