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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매매값, 10달 만에 반등 ‘서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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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09.10 09:21:26

8월 평균 매매값, 전월比 3만9000원 올라
서울 2억2648만원으로 23만2000원 상승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 등은 일제히 하락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이데일리 박민 기자] 지난해 10월 이후 9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0달 만에 반등했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서울만 유일하게 오피스텔 매매값이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 7763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7월(1억7759만4000원) 보다 3만9000원 올랐다.

이 기간 서울은 2억2648만7000원에서 2억2671만9000원으로 23만2000원이 올랐다. 이는 수도권(경기·인천)과 지방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세종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유일한 오피스텔 매매값 상승이다.

가장 큰 가격 하락을 보인 지역은 울산이다. 7월 1억172만9000원에서 1억129만6000원으로 43만3000원이 떨어졌다. 이어 인천(-27만2000원), 부산(-13만2000원), 대전(-5만5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몇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음에도 수요는 늘지 않아 공실이 늘다 보니 몸값을 낮춘 데 따른 것으로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8월 전국 오피스텔의 월평균 임대료는 지난달과 동일한 64만7000원을 기록했다. 평균 전세가격은 1억4112만8000원으로 7월 1억4105만9000원 대비 6만9000원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는 등 위축된 시장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다”며 “시장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기 전까지는 오피스텔은 매도자보다 매수자 우위의 시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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