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제8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예 정슬기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슬기는 “프로 데뷔 후에도 1부 시드를 받기까지 오래 걸렸다”며 “1부 투어를 뛰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이 ‘희망의 스윙, 나눔의 그린’을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버디’는 이번 대회까지 누적 기금 3억원을 넘어섰으며, 조성된 기금은 선현문화나눔협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의 문화생활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회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