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동부대우전자,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 나설 ‘CA’ 2기 출범

양희동 기자I 2017.02.02 09:16:36

임직원 의식변화 주도
신바람 직장문화 형성

동부대우전자가 2일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CA(Change Agent) 2기 활동을 시작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2일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CA’(Change Agent) 2기를 출범했다.

지난해 2월 1기가 출범한 CA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를 비롯해 부평연구소와 광주공장의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돼 작년 한해 동안 사내 조직문화 활동을 펼쳤다. 또 도전과 소통, 기본준수 등을 강조한 사내 행동규범을 임직원에게 홍보하고,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회의방법, 보고 및 결재방법 개선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사내에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11월 11일 빼빼로데이와 같이 직원들이 관심있는 시즌 이슈를 활용해 선물과 캠페인 홍보물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달부터 활동하게 될 CA 2기는 1기 우수직원 10여 명과 부서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을 포함한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1월까지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형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사의 행동규범을 웹툰이나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사내 웹진에 소개하고, 가정의 달과 하계휴가, 명절, 회사기념일 등에 맞춰 업무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신입사원과 기존 직원간의 소통간담회 및 단합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계열사 동호회와 풋살 야구동호회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타사 사내소통 담당조직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외부활동도 적극 진행한다.

김문수 동부대우전자 인사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상황이 치열해지면서 각 조직의 힘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범한 CA 2기가 사내소통의 교량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