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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는 한국 모바일 앱 매출이 2014년 초 출시 이후 반 년 만에 국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해 모바일로의 플랫폼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영어와 중국어 버전의 모바일 앱을 론칭했으며 올해 10개 이상의 앱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2015년에는 1000만 회원과 1000억 매출을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미미박스의 근간이 되는 한국에서의 서비스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외연 확대보다는 가장 혁신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포메이션8을 비롯해 노정석, 김상범, 스파크랩, 머스크엔젤클럽 동호회 등 엔젤 투자자들의 지원과 미래창조과학부의 ‘나는 글로벌 벤처다’의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통해 2014년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4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중국 상해에 지사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