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청래(49·서울 마포 을·재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당대표·최고위원 후보군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의 야성을 되찾고 정권을 되찾아 오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한민국에 강한 야당이 살아있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주고 박근혜 정권과 정면승부해 정권을 되찾아 오는데 이 한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으로 전당대회에 임하겠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묶어 세우겠다”며 “‘야성회복! 정권교체! - 야당답게 정청래! 거침없이 정청래!’라는 명찰을 달고 국민 속으로 당원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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