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태국산 망고를 시중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태국 현지와 산지사전계약을 통해 들여온 망고를 8980원(4입, 특)부터 9980원(4입, 특대)까지 최대 50% 싼 가격에 판매한다.
회사측은 최근 망고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반값 망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망고는 2012년 수입과일 전체 매출 순위 11위에서 지난해는 파인애플과 레몬, 자몽을 제치고 5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이진표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망고는 주산지인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여행이 대중화 되며 2~3년 사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며“망고는 오렌지, 청포도를 이을 대중 과일로 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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