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외국인의 매수세에 코스피가 1870선에 안착했다. 오전 내내 매수에 나선 개인이 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지수는 상승세다.
23일 오후1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6포인트(1.36%) 오른 1874.7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77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59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3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기세에 힘입어 전기전자도 2.95% 상승세다. 제조업,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 경기 민감주에도 일제히 상승신호가 켜졌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 음식료품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삼성전자가 130만원 회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27%(4만1000원)오른 1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중공업(009540) 역시 4%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은 2% 넘게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0.47포인트(2.02%)상승한 528.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209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365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ICT(022100)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도 2%대 강세다. 반면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은 소폭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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