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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해외시장서 제2의 성공신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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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3.08.19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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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분식 스쿨푸드 홍콩 미라마그룹과 MF 체결
전통차 시장 연 오가다, 미야코와 함께 日 시장 공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거세다. 국내에서 유행을 주도하며 쌓은 경쟁력과 노하우를 살려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나선 것. 이들의 해외 진출은 현지의 대기업들과 함께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두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시장을 연 스쿨푸드다.

19일 스쿨푸드는 홍콩 재계 3위인 미라마 그룹(Miramar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하고 홍콩 타임스퀘어에 매장을 오픈했다. 호텔과 식음료, 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라마 그룹은 홍콩의 부동산 전문기업인 핸더슨 랜드 그룹(Henderson Land Group)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최근 오픈한 스쿨푸드 홍콩 타임스퀘어점 앞에서 이상윤 스쿨푸드 대표(사진 가운데)와 마틴 정 미라마 총괄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은 외식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미라마 그룹이 한국 시장에서 분식을 새롭게 해석해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스쿨푸드를 높이 평가하면서 성사됐다.

마틴 정 미라마 총괄 본부장은 “스쿨푸드 음식의 뛰어난 맛, 신선한 식재료, 다양한 메뉴 구성, 메뉴 디스플레이의 예술성과 독특함이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것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스쿨푸드의 홍콩 1호 매장은 홍콩 내에서도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모이는 타임스퀘어에 입점했다. 패션 의류, 액세서리 상점과 함께 음식점, 영화관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쇼핑과 유흥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마틴 정 총괄 본부장은 “빠른 시일 내 전략적 요충지에 2호점을 오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홍콩 내 최대 15개 매장까지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쿨푸드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진출도 추진 중이다.

커피전문점 열풍 속에서 전통차 시장을 개척한 오가다 역시 최근 일본 현지기업인 미야코 홀딩스와 손을 잡고 도쿄점과 요코하마점을 열었다.

미야코 홀딩스는 일본 내에서 식음료 사업과 중장비 제조업, 부동산업 등 14개 계열사를 갖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오가다의 일본 진출은 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에 우리 전통차를 들고 전면승부에 나선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가다는 내년까지 일본 내 매장을 10개 이상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최승윤 오가다 대표는 “오가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야코 측의 요청으로 함께 손을 잡게 됐다”며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후 다른 나라에도 진출해 한국의 맛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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