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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컴퓨터활용능력자` 우대, 대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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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I 2012.08.16 11:07:31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기업에 따라 직원 채용 시 ‘우대하는 요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우대요인’을 1개 이상 표시한 50만8306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기업이 가장 우대하는 요인으로는 ‘인근 거주자(43.7%)’로 5건 중 2건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27.3%) ▲운전 가능자(21.4%) ▲여성(22.2%) 순이었다.

우대하는 요인은 기업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중견기업은 ‘인근거주자(56.3%)’가 1위로 꼽혔다. 2위 ‘주부(38.6%)’, 3위는 ‘여성(38.5%)’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당직무의 인턴 경험자 16.4%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 13.6% ▲야간근무 가능자 10.7% ▲국가유공자 9.6% ▲보훈대상자 9.6% ▲군전역간부(장교/부사관) 9.5%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중에는 ‘인근거주자(41.8%)’ 다음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30.2%)’를 우대하는 공고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운전가능자 25.7% ▲여성 19.2% ▲차량소지자 15.4% ▲영어가능자 15.0% ▲해당직무 인턴 경험자 13.0% ▲엑셀 고급능력 보유자 11.8% ▲야간근무 가능자 10.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간 차이는 우대요인 분야별 집계에서 더욱 드러났다. 대기업/중견기업은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장애인 등 ‘취업보호’ 우대요인을 표기한 공고가 30.7%로 중소기업(16.1%)보다 많았다.

또 해당 직무 인턴 경험이나 공모전 입상자, 사회봉사활동 경험 등 ‘활동경험’을 우대하는 공고도 대기업/중견기업(35.3%)이 중소기업(22.6%)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주부를 우대하는 공고는 대기업/중견기업(각 38.5% 38.6%)이 중소기업(각 19.2%, 6.7%)보다 크게 높았다.

중소기업은 외국어 실력(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우대하는 공고(30.1%)가 대기업/중소기업(15.9%)보다 많았다. 이는 대기업/중견기업은 서류전형 시 토익말하기 시험점수 제출을 필수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 엑셀 고급 능력 우수자, CAD프로그램 능숙자 등 ‘특정 자격능력’을 우대하는 공고는 중소기업(65.6%)이 대기업/중견기업(27.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외에 야간근무나 교대근무자, 인근거주자를 우대하는 공고는 대기업/중견기업(84.8%)과 중소기업(67.1%) 모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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