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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한달 아파트거래량 `1009건`

문영재 기자I 2010.03.16 11:00:23

최소거래량 2008년10월 272건
최대거래량 2006년10월 3064건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거래량이 석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 2월 아파트 거래량(단위 : 건, 자료 : 국토부)



1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009건으로 전월(1054건)에 비해 4.3% 줄었다.
 
강남3구의 아파트 수가 26만가구에 달하므로 0.39%만 거래된 셈이다.

강남3구의 최소거래량은 2008년10월로 272건이고 최대거래량 2006년10월로 3064건이다.

강남3구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격도 내렸다. 다만 최근 안전진단을 통과한 대치동 은마아파트만 소폭 올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는 1월 9억97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10억3000만원으로 3300만원 올랐다.

그러나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 51㎡는 지난 1월 10억98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 9억9500만원으로 내렸다.

송파구 가락시영1단지 전용 41㎡도 지난 1월 5억7000만원에서 지난달에는 5억3500만원으로 하락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는 1월 12억5000만원에서 2월에는 12억3500만원으로 1500만원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3947건으로 전달의 3430건에 비해 15.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3만9058건으로 전월(3만3815건)보다 15.5% 늘었다.
 
▲ 주요단지 거래금액 현황(단위 : 만원, 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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