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6월 가스판매량 142만톤..7.5%↓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는 8일 지난 6월 가스 판매량이 142만2758톤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용 가스 판매량은 72만3377톤으로 12.4% 늘었지만 발전용 가스 판매량이 69만9381톤으로 21.8% 격감했다.

가스공사는 "보령 7호기, 태안 8호기, 당진 8호기, 영흥 3호기 등 석탄 발전설비가 신규 가동에 들어가면서 발전용 LNG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가스 총 판매량은 1463만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4% 늘었다. 특히 발전용 가스 판매가 599만톤으로 12.3% 증가했다. 가스 요금이 동결된 데 따라 납사 등을 원료료 하는 석유화학업계가 대체재인 가스 사용을 늘린 것도 작용했다.

▶ 관련기사 ◀
☞정광윤 한나라당 前부대변인 등, 가스公 감사 경합
☞한국가스公, 경기방어주 대안 부각..`매수`-한국
☞가스공사, 삼척에 제4 LNG 생산기지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