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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원화 대출은 전분기 대비 0.7% 성장하고, 순이자마진은 1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시중금리 하락에도 양호한 순이자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수료 수익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보험이익 정체 및 비은행 자회사의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룹 대손비용률(CCR)은 41bp로 전년 대비 3bp 상승하며 대손충당금이 15.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기 부진이 지속하며 카드 및 개인사업자, 개인신용에서의 연체율 상승이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지주의 올해 예상 배당 1조1000억원, 자사주 1조원 등 총 2조1000억원 규모 기준 주주환원 수익률은 8.7%를 예상했다. 이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업사이드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주환원율은 43.3%로 지난해 대비 3.8%포인트 상승하고, 주주환원 규모는 1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상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500억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오는 7월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