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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K팝 시장을 선도해온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카카오와 하이브 등 기업 간의 분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논의되는 안건이어서 주목된다. 다만 SM 경영권 이슈가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언급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신설, 한 달에 두 차례씩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이번 주 초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보고받는다. 하도급 문제나 임금체불 문제보다는 노동조합의 불법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고는 윤 대통령이 지난주 관계 부처로부터 전세 사기 대책을 보고받은 것과 유사한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또 “노조 회계장부 공개와 관련한 고용부 장관의 보고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통신 분야에 대해 오늘 관련 부처가 대통령실에 후속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