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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통신 3사는 청년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포털 등 고용노동부 5개 구직사이트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데이터 무과금을 시행한다. 이는 알뜰폰 가입자도 포함된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제공 프로모션도 시행된다. SKT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용가능한 데이터 리필 쿠폰 2매를 제공한다. 다만 월 데이터 제공량 10GB 초과요금제는 요금제별 15~25GB 범위에서 데이터를 리필해야 한다. KT와 LGU+는 각각 9~10월, 10~11월 신청한 사람을 대상으로 데이터 2GB를 추가 제공한다.
케이블 TV 업계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들어간다. 지자체와 협력한 추석맞이 농·특산물 대전이 18일까지 진행된다. 또 LG헬로비전은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선발된 15개 농가 청년농부의 유통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똑똑 청년농부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협업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돼 방송이 송출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퉁부 장관도 국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팔도 쌀 한마당’에 특별 출연해 민생 안정과 상생 협업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높은 밥상물가를 줄이기 위한 이벤트도 있다. GS·롯데·CJ·SK스토아·신세계 홈쇼핑사는 5~20% 수준의 할인 및 적립 행사를 진행하고 공영홈쇼핑은 정육·생선·김치·쌀·탈류·화장지·세제 등 11개 품목을 전년동기와 비슷한 판매가로 판매한다.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SKT·KT·LGU+ 과 홈쇼핑 10개사는 협력사에 대한 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또 홈쇼핑사들은 최소 450개사 중소협력사의 우수상품, 지역상품을 판매 수수료를 2~35%포인트 낮춰 TV방송을 편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신사의 소상공인 전용 상품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신청을 통해 이동전화 데이터를 2달간 매월 50GB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휴·폐업을 이유로 통신서비스 일시정지를 요청하는 경우, 일시정지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소상공인은 요금 납부 부담과 해지·재가입 번거로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우체국 소포 서비스 할인 대상 업체를 500개에서 615개로 확대한다.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구현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3개 기업 단체장, 송구영 LG헬로비전 사장,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강종렬 SKT ICT인프라담당 사장, 정수연 LGU+ 컨슈머사업부문장,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