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테슬라, 21% 급락…기술주 매도세 지속

이데일리TV 굿머니 9월9일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9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조정 장세를 이어갔다. 기술주들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짓눌린 하루였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기술주가 4.6% 내려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에너지 3.7%, 금융 2.6% 각각 내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종가 기준 21.6% 떨어져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S&P500지수 편입이 불발된 점이 주가를 더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밖에 애플은 6.7% 내렸고 아마존과 알파벳, 페이스북도 3~4%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항공주들은 노동절 연휴 때 여행수요가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집계된 후 상승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델타항공 등이 2%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