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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승객이 좌석에 앉으면 비행 내내 눈 앞에서 보이게 되는 헤드레스트 커버는 신규 노선 홍보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제주항공은 이를 과감하게 유명 작가의 그림과 글로 바꿔 여행객에게 감성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술 작품에 앞서 음악을 활용해 여행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시도는 지난해 이미 시작했다. 가수 성시경이 부른 ‘제주도의 푸른밤’, 재일음악가 양방언의 ‘Prince Of Jeju’ 등 제주를 소재로 하는 음악을 기내에서 들려주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고객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비행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한편 제주항공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또 제주항공은 기내판매 서비스인 에어카페를 통해 청정 제주를 소재로 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청정 제주도의 색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와 향초, 향수 등을 통해 ‘제주’와 미리 그리고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술과 음악 등 예술작품을 활용해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 추억을 돕기 위한 시도”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도울 수 있는 기내 분위기 조성을 다양하게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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