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9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60포인트(0.51%) 오른 905.83을 기록 중이다. 전날 16년 만에 900선을 넘겼던 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 개시후 곧바로 하락전환하며 900선 밑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이내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9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0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5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8억원, 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