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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새로운 OTT 11월 온다..티빙도 입점

김현아 기자I 2017.09.19 09:20:11

‘Next Generation TV’ 선보인다
최종테스트(CBT) 실시..검증단 모집 시작
‘세상 모든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차세대 TV플랫폼으로 방송시장 선도 선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스크린 시대를 개척한 CJ헬로비전(037560)이 TV플랫폼의 파괴적 혁신을 추진한다.

스마트시대에 최적화된 넥스트 제네레이션 TV(Next Generation TV)의 탄생을 예고하며 ‘TV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겠다고 선언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http://www.cjhellovision.com)이 TV 기반의 혁신적인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를 11월 초에 출시하는 것을 확정하고, 고객경험 극대화를 위해 200여 명의 검증단이 참가하는 최종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OTT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CJ E&M의 OTT인 티빙도 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CJ헬로비전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시청경험을 최적화시키는 유저인터페이스(UI/UX)를 제공해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OTT는 전통적인 TV콘텐츠를 포함해 OTT, MCN, SNS 등에서 제공되는 ‘세상 모든 콘텐츠를 가장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는 차세대 TV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외에서 제공되는 영상 콘텐츠를 하나로 통일된 시청환경에서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콘텐츠를 넘어 생활영역으로 TV플랫폼의 서비스를 확장하는 ‘홈 앤 라이프 플랫폼’(Home & Life Platform)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이영국 상무는 “금번에 새롭게 출시 될 CJ헬로비전의 혁신적 OTT 서비스는 세상의 모든 동영상 서비스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들에게 TV를 보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CJ헬로비전은 신규 OTT의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사전테스트(CBT) 방식으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며, 새로운 미디어서비스와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덥터 블로거 등 2백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9월19일)부터 9월29일까지 CJ헬로비전의 페이스북(www.facebook.com/CJHellovision)을 통해 진행된다.

두 차례 예약판매를 거쳐 11월 초 신규 OT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밍과 상세한 스펙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2010년 국내 최초의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하며 OTT 시장을 선도해온 이후, 2017년 또다시 ‘혁신적 OTT’의 본격 추진을 통해 방송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넥스트 제네레이션 TV’ 전략을 공식적으로 추진해 관심이 모아진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가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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