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병원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0개의 직영병원 중 최초의 여성병원장이다. 이는 근로복지공단 설립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신임 병원장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지난 99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내과 과장으로 입사한 이래 항상 성실하고 열정적인 진료로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많은 신망을 받아 왔다. 지난 2012년 태백병원 내과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의료취약지역이던 태백지역 주민들로부터 친절하고 부드러운 감성적 진료로 많은 호응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결핵과 전문의로서 태백병원의 주 환자군인 진폐환자에 대한 치료와 애로사항을 더욱 잘 이해하고 환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하는 등 병원장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김정미 태백병원장은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인구 및 진폐환자 감소, 의료인력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응급진료시스템 강화, 건강검진 활성화, 환자중심의 의료 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최근에 도입한 EMR의 안정화와 의료기관 인증획득으로 고객 신뢰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