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빈 교실에 2000여권의 초등학생용 도서와 책장, 책상 등을 배치해 새롭게 마련한 도서실과 컴퓨터, 대형TV 등 교육기기, 체육용품, 피아노 등을 학교 측에 기증했다.
16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푸동소학교는 구이저우성의 구이양시에서 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리핑(黎平)현 더펑진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중국 소수민족인 동족의 집단 거주지로 왕복 4시간을 걸어 등교해야 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깊은 산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푸동소학교는 학생들이 읽을만한 도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학교 제반 시설도 노후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중국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해당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자 하는 뜻을 담아 이 학교를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003490)은 2008년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을 발표하고 중국 농촌지역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다가 도서를 읽을만한 공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을 인식하고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 쿤밍, 선양, 창사 지역에 이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美여객기 5대 테러 협박전화..대한항공 여객기 포함
☞ 대한항공 브라질 골 항공과 공동운항
☞ [특징주]항공株 약세…대한항공만 '낙폭과대' 분석에 상승
☞ 대한항공, 메르스 우려로 인한 과도한 주가하락 -신영
☞ 대한항공, 인천 초등생 대상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
☞ 대한항공, 에어프랑스·알이탈리아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 대한항공, 중국 시안에서 한식 기내식 선보여
☞ 대한항공, SNS회원 초청 인천 화물터미널 등 견학 행사
☞ 대한항공, IATA 패스트 트래블 그린 등급 획득..업계 최초
☞ 대한항공, 몽골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