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C-SAM)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됐다고 26일 밝혔다.
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은 기업 및 기관의 SW 문제 전반을 관리 및 해결하고 SW와 관련된 정책, 저작권, 운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이다. 지난 2006년 3월 처음 시행된 이래 약 2200명이 응시했으며, 현재까지 약 940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총 다섯 분야로 구분된다.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며 다섯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국가공인 전환 첫 해인 2015년 SW 자산관리사 자격 시험은 오는 4월, 7월, 11월 총 3차례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응시자들의 시험 준비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4월 첫 시험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월 초 SPC 홈페이지(www.spc.or.kr)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SW 자산관리사의 국가공인 자격 획득은 우리 사회가 표방하고 있는 SW중심사회로 가기 위한 생태 환경 조성의 필수 자격증임을 국가가 공인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