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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 中 제약사에 인공관절 기술 이전

박형수 기자I 2013.02.22 13:40:2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리아본뱅크(049180)가 22일 중국제약기술이전센터를 통해 중국내 제약사에 인공관절 및 바이오로직스 기술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제약기술이전 센터(CPTTC)의 루이꾸오쩡 센터장, 구오웨이 연맹 대표, 중국 식약청 관계자, 중국 제약회사 주요 실무진과 함께 1차 미팅을 진행했다”며 “중국제약기술이전센터를 통해 코리아본뱅크의 인공관절 및 바이오로직스 기술을 이전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팅은 아시아 산업 기술 혁신 연맹 (AITIA) 초청으로 이뤄졌다. AITIA는 아시아 국가 정부 부서, 기술지원기관, 연구개발(R&D) 기업 등으로 구성된 국제 기술 협력기구다. AITIA는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혁신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발족됐다.

미팅에 참석한 중국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은 미국 시장 대비 5배의 큰 시장”이라며 “의료기기 및 근골격계 치료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의료산업 관계자들은 코리아본뱅크의 인공관절뿐만 아니라 탈회골이식재, 골형성단백질 등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덧붙였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코리아본뱅크 인공관절뿐만 아니라 현재 미국 식약청 품목허가가 예상되는 탈회골이식재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술이전 협의를 계기로 코리아본뱅크의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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