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1일 위조서류 부품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영광 5호기의 민관합동조사 결과 안전성이 최종 확인됐고 이날 원자력위원회가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 11월 영광원전의 가동을 정지한 후 영광주민들과 민관합동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조서류 전수조사, 부품 교체, 교체부품 성능 확인 등 안전성 검증 전 과정에 대해 논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 영광 범대위 전체회의에서 민관합동조사 결과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영광 5호기는 100만kW급으로 재가동에 들어가면 이 주 중반경 100% 전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1~2월 동절기 전력수급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광원전 6호기는 이날 오후 민관합동조사가 완료돼 영광 5호기와 같이 이날 가동치 않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기검사후 재가동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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