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출시한 `캔디팡`은 열흘 만에 누적 다운로드 800만, 일 평균 접속자(DAU) 400만이다.이는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이 출시 한달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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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은 동물 그림의 블록을 찾아 가로 또는 세로로 세 개 이상 맞춰 터트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애니팡의 특수 블록은 잠시 진행이 막힐 때 파해법으로 이용되거나, 게임 종료 후 보너스 점수를 얻는데 주로 쓰인다.
특수 블록으로는 다섯 개의 블록을 터트리면 같은 동물 모양의 블록을 터트리는 ‘유령 폭탄’과 네 개의 블록을 터트리면 해당 블록 주위의 16개 블록을 터트리는 ‘동물 폭탄’이 있다.
반면 캔디팡은 같은 색상의 퍼즐이 3개 이상 모여 있을 때 해당 퍼즐 중 1개만 터치해도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블록을 터트리다 보면 특정 규칙에 따라 주변 블록의 색이 변하는데, 주변 블록의 변화를 빠르게 쫓아 답을 찾아내거나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캔디팡은 게임 시작 전 아이템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선택한 아이템은 게임 중 블록 형태로 등장해 다양한 특수 효과로 고득점 달성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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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은 블록을 터트려 콤보가 깨지지 않도록 하고, 콤보가 이어져 별이 반짝일 때가 득점 찬스.
블록을 없애면 화면 상단에 바가 채워지고 불특정 위치에 폭탄이 생긴다. 이때 폭탄을 터치하면 해당 블록의 가로, 세로에 놓인 블록들이 모두 사라지고 보너스 점수를 얻게 된다.
콤보 숫자가 많아질수록 스코어가 올라가고 폭탄의 보너스 스코어도 높아진다. 폭탄을 방치했다가 ‘라스트 팡(1분의 제한시간이 끝난 후 추가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에 터트리면 게임 종료 시점의 콤보 수에 따라 보너스 점수가 결정된다.
반면, 캔디팡은 같은 색의 블록이 모일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특수블록은 게임 진행 중 방해물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캔디팡의 고득점을 노린다면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템에는 돋보기, 폭탄, 물병, 타이머, 새 등 총 5가지가 있다.
‘돋보기 아이템은’ 미리 보기 기능이 되는 아이템, 폭탄 아이템은 애니팡의 폭탄처럼 주변의 가로, 세로 퍼즐들이 함께 터지는 아이템, 물병 아이템은 주변의 퍼즐들이 같은 색상으로 바뀌는 아이템,타이머 아이템은 60초 제한된 시간에서 5초가 더 추가되는 아이템, 마지막 새 아이템은 시작부터 펑~펑 터지는 아이템이다.
한편, 캔디팡은 안드로이드 OS 디바이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 하고 있으며, 아이폰(IOS) 버전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