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네이버 사용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로 접속하지 않고도 소셜게임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HN(035420)은 네이버의 소셜게임 서비스 `소셜앱스`에 `앱플레이어`를 추가하고 이름을 `소셜게임`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사용자들은 블로그나 카페, 미투데이 등 SNS 서비스에 접속해 따로 소셜 게임 등 앱을 관리하고 실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SNS에 접속하지 않고 앱플레이어에서 앱을 바로 실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NHN은 같은 앱을 쓰는 사람들끼리 SNS 친구를 따로 맺지 않아도 간편한 초대를 통해 게임 친구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의 개인화 페이지인 `네이버me`에서도 앱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연동했다.
NHN 이람 포털서비스본부장은 "그동안 개발사와 이용자들로부터 접수된 의견을 반영해, 보다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이용자들이 소셜게임을 통해 보다 많은 온라인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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