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8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해,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4편씩 임시편을 총 96편 추가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또 9월부터 10월 말까지 하루 8편씩 총 432편을 배정해, 임시편 좌석 7만여 석을 추가 공급한다.
세 달간 총 8만6000여 석을 추가 공급해, 제주 노선 좌석난을 해갈한다.
지난 7월 제주 노선 탑승률은 75%로, 작년 7월 73%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탑승률은 93%에 달했다.
대한항공은 이에 앞선 지난 4~5월에도 수학여행과 관광으로 공급이 부족한 제주 노선에 임시편 58편을 추가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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