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쌍용제지는 지분의 40%를 확보한 DK코리아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DK코리아는 지난 26일 쌍용제지 지분 100%를 보유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지분 4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나머지 60%의 지분을 유지해 재무적 투자자로 남는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측은 "조림과 목재 사업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DK코리아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이제 쌍용제지는 조림-목재-제지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다"며 "쌍용제지의 42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DK코리아의 전문성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쌍용제지는 이재용 DK코리아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게 됐다. 쌍용제지 사장에는 김장환 현 쌍용제지 상무가 승진 선임됐다. 쌍용제지는 29일 비전선포식을 갖고 지난해 50억원 수준인 영업이익을 오는 2011년 15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쌍용제지는 국내 크라프트지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이 분야 1위업체다. 크라프트지는 주로 시멘트, 사료, 밀가루, 설탕 비료 등 포장용 산업용지 등에 쓰이는 특수용지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일본 IT기업인 소프트뱅크가 한국에 설립한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벤처캐피탈 회사로 지난 2월 P&G로부터 쌍용제지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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