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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고난도 인지 능력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다른 미국 대통령들과 달리 나는 만점인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으며 이는 ‘매우 뛰어난 지능’을 의미한다”며 “총 120개 문항 가운데 120개를 모두 맞았다”고 썼다. 이어 “이번 인지 검사는 네 번째 검사였는데, 네 번 연속 만점을 받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과 부통령에 출마하는 모든 사람은 의무적으로 고난도 인지능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의회와 민주당도 이를 요구해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슬리피 조’라고 부르며 재임 기간 중 인지력 저하 논란을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는 지난해 1월 78세 7개월의 나이로 취임하며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갖고 있던 미국 대통령 최고령 취임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79세인 그는 오는 14일 팔순 생일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고난도 인지 능력 검사는 경도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여부를 가리는 약 10분짜리 선별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검진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상태와 뇌신경 기능, 균형감각, 보행 능력 등은 모두 정상 소견이었다. 대통령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 폐, 신경계 및 전반적인 신체 기능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약 190㎝, 체중은 108㎏(238파운드)로, 지난해 4월 2기 집권 이후 실시했던 건강 검진 당시(102㎏)보다 몸무게가 약 6㎏ 늘어 체질량지수(BMI) 기준 과체중으로 분류됐다.





